간단한 관절 증상 병원에 가지 않고도 고치는 법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누구라도 심한 일을 하거나 몹시 고된 생활을 오래 하면 관절과
근육이 쑤시고 아플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관절염과는 달리 대개 며칠 쉬면 저절로 낫는 것이 보통이지만 쉰다는 것이 항상 가능한 건 아닙니다.
일은 해야겠고 몸은 찌뿌둥한데 좋은 방법은 없을까? 다음에 몇 가지 집에서 시행할 수 있는 자가 치료법을
소개합니다.
열이 관절통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어떻게 열을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관절통에는 열뿐 아니라 냉기도 도움이 된다고 외국 책에는 나와있지만 그건 서양
사람들에게나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관절염 환자들이 제일 못 견뎌 하는 것이 관절에 찬바람쐬는
것이니까요.
몹시 몸이 무거운 날 아침에는 일찌감치 욕조에 뜨뜻한 물(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3도 정도
높아 따끈하다는 느낌이 드는 편이 좋습니다.)을 가득 받아놓고 몸을 5분 정도 담그고 나오면 한결 가볍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더운 물 샤워를
해도 되지만 샤워를 하는 경우 처음 물을 맞으면서 느끼는 한기, 샤워를 마친 후의 한기를 느끼는 경우가 많아 욕조보다는 효과가
덜합니다.
아픈 부위에 국소적으로 댈 수 있는 핫팩도 효과적입니다. 일하는 시간시간 마다 팩을 해서
통증을 달래줍니다. 하지만 너무 뜨겁게 해서 화상을 입는 분들도 많으니 조심하십시오. 팩을 하고 나서 피부가 거므스름하게 변했다면 팩의 온도가
너무 높았다는 증거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 팩을 댄채로 잠이 드는 것도 화상의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에 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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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은 "사랑은 만지는 것"이라고 노래하지만 만지는 것은 또 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배가 아플 때 "엄마 손은 약손"하며 배를 문지르면 스르르 아픔이 없어지는 것은
과학적으로 배를 문지를 때 통증 억제 물질이 신체에서 분비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진 바도 있습니다.
팔자가 좋은 마나님들이 시간나면 사우나 다니며 마사지를 받는 것도 그런 이유 입니다만
그건 돈많고 시간많은 사람들의 몫이니 잊어 버리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마사지를 해봅시다. 특히 손이나 무릎, 발목 같이 손이 잘 닿는 부위가
자가 마사지로 효과를 보기 쉽습니다.
먼저 따뜻한 물수건으로 마사지할 부위를 찜질해서 혈행이 좋게 합니다. 마사지하기 전에
더운 목욕을 해도 좋습니다. 마사지할 부위를 한방울의 베이비 오일로 먼저 잘 문질러 준 후 손으로 부드럽게 그러나 확실하게 아픈 부위를
문질러줍니다. 뼈와 피부의 간격이 좁은 곳, 즉 손가락 같은 부위는 너무 세게 문질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둥글게 둥글게 문질어줍니다. 한 번에
3-4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때 문지르는 효과와 함께 두드리는 효과도 볼 수 있는 진동 기계 같은 것을 함께
사용해도 효과적입니다. 마사지가 다 끝나면 관절을 제 운동 범위대로 세 번씩 움직여 줍니다. 굽혔다 폈다, 둥그렇게 돌렸다를 세 차례
반복합니다.
관절염 환자들이 하는 유연성 체조 (운동편 참조 )를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아침 기상
시, 일하는 중간중간, 그리고 저녁 식사 후 1 시간 지나 한번씩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에 너무 오래 하는 대신 잠깐 잠깐씩 자주
해줍니다.
약의 힘을 결국 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때에는 약의 선택에 주의를
하십시오.
우리나라처럼 임의 처방이 성행하는 나라에서는 경우에 따라 위험할 수 있는 약들도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 처방되어 팔려 나갑니다.
관절염이 아닌 일시적인 관절통이라면 반드시 소염제를 먹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럴 때
가장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약제가 타이레놀입니다.
타이레놀과 다른 소염제와의 차이는 약물편에 설명합니다. 물론 과량을 쓰는 경우, 혹은
환자 개개인의 차이에 따라 타이레놀도 큰 부작용이 날 수 있지만 관절통증을 완화시키는 정도의 용량에서는 별 문제는
없습니다.
소염제를 써야 한다면 처음에는 먹는 약 보다는 국소적으로 쓸 수 있는 약, 페치제나
연고제를 선택하는 것이 약을 먹어 생기는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출처 : [기타] http://medcity.com/jilbyung/kwanjelyu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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