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12

대학 병원을 다녀오다

어제 오전 며칠 전부터 왼쪽 가슴이 콕콕 찌르며 아파서 대학병원에 다녀왔다. 병원에선 일단 엑스레이를 찍어 보자고 해서 찍었는데 결과는 폐에 염증이 있어 보인다고 하며 폐렴이 아닌가 했다. 그 순간 나는 가슴이 덜컥 했다. 2년전에도 폐렴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다. 확실한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혈액검사와 심전도 검사 그리고 CT 를 찍어 보아야 알겠다고 해 검사도 하고 CT도 찍었다. 30분 동안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가슴이 쿵쾅 거리며 혹시 내가 큰병에 걸린건 아닌가 걱정이 많이 되었다. 내 차례가 되어 결과를 듣는 순간 난 교수님을 안아 버릴 뻔 했다. 결과는 아무 이상 없다며 폐도 건강하고 심장도 건강하다고했다. ㅎㅎ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몸이 건강하다는 것 처럼 좋은일이 ..

건강 202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