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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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장난 기타 연주(Jeux interdits)

감독 : 르네 끌레망

주연 : 조르주 푸줄리, 브리짓 포세

제작 : 1952년 / 프랑스

세계 영화팬들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일깨워 준 명작이다.

2차 대전 와중에 부모를 잃은 귀엽고 애처로운
고아소녀 볼레뜨와 친구 미셀이 주인공.

피난민 수용소로 끌려가는 볼레뜨가 역구내에의
혼잡한 군중 속에서 '미셀'을 찾아 울부짖는 라스트 신은 지금도
볼레뜨에 대한 동정심과 함께 전쟁에 대한 참혹함과 분노를

전달해 주고 있는 명 장면으로 기억된다

컷으로 보는 줄거리

 

1940년 6월 2차대전 당시 독일에 의해 프랑스의 시민들이 피난을 떠나는

장면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폴레트의 가족도 피난 도중 독일군의 공습을 받는다.

 

 

강아지를 잡으려는 폴레트를 구하려고 달려가던 부모님이 총탄에 맞아

그자리에서 숨지고 폴레트만 살아 남는다.

 

 

 

죽은 강아지를 안고 헤매던 폴레트는 근처 어느 농가에 들어선다.

그곳은 전쟁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듯 평화롭고 한적한 곳이었다.

 

 

그 농가의 아들 미셀은 고아가 된 폴레트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자기 집으로

데려온다.

 

 

 

 

 

 

폴레트는 죽은 강아지를 땅에 묻어줄려고 땅을 파는데 미셸이 거들어준다.

 

 

미셸은 폴레트에게 십자가를 만들어주고 강아지 무덤에 꽂는다.

 

 

살아있는 것이 죽었을 때는 이렇게 묻어주는 것이라고 알게 된 폴레트는

새든, 벌레든 죽은 동물을 모아 무덤을 만들고 십자가를 세워준다.

 

 

무덤은 점점 늘어가고 십자가가 더욱 많이 필요해지자 미셀은 교회 제단에

놓여진 십자가를 훔치려다 신부에게 혼이난다.

 

 

십자가가 더 많이 필요한데 망설이는 미셸에게 폴레트는 용기를 준다.

 

 

그리고 친형도 함께 묻혀있는묘지에서 십자가들을 뽑아온다.

 

 

 

 

십자가를 가져온 사실을 누구한테도 말 안하기로 약속한다.

 

 

형의 무덤에 십자가가 없어진 걸 안 아버지는, 신부에게 미셸이 한짓을 전해듣고

추궁하지만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고아수용소로 데려가기 위해 적십자의 조사반이 파견나온다.

 

 

폴레트는 가고싶지 않다고 애원한다.

 

 

아버지는 미셀과, 십자가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면 폴레트를 그들에게 넘기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지만, 결국 이를 어기고 폴레트를 조사반에 넘긴다.

 

 

미셀은 폴레트를 위해 아름답게 만들었던 방앗간의 묘지를 모두 망가뜨리며

울분을 터뜨린다.

 

 

전쟁고아라는 딱지를 붙이고 혼잡한 대합실 정류장에 있던 폴레트는 어디선가

미셸을 부르는 소리를 듣는다.

 

 

 폴레트는 미셸이 온줄알고 달려가지만 다른 사람이다.

 

 

폴레트는 계속 미셀과 엄마를 외치며 군중들 속으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