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요, 가곡

아침이슬 / 양희은

백합7 2007. 11. 8. 17:42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 오르고  한낮의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이제 가노라 저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이제 가노라 

 

 

'우리가요, 가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찬바람이 불면 / 김지연  (0) 2007.12.21
인연 / 김철민  (0) 2007.11.27
가을 앞에서 부르는 노래들  (0) 2007.09.18
추억이 묻어나는 7080가요  (0) 2007.08.03
학창시절 듣던.. 아름다운 가요,,  (0) 2007.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