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유로비젼(Eurovision) 송 콘테스트 1위곡 '워털루(Waterloo)'입니다. 이 음악제에서 아바가 당당히 정상을 차지하면서 세계적인 그룹 아바의 명성을 시작하게 됩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대회에 참가하기 직전 여성 보컬 아그네사는 출산을 앞둔 몸이었다고 합니다.(어떻게 가리신 줄은 모르겠지만 전혀 티 안납니다) 지금은 거의 시들해졌지만 80년대 초반 하더라도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의 권위와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뮤비를 보시면 알겠지만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쟁쟁한 뮤지션들이 경쟁을 펼치고 나름 엄격한 심사를 했던 뮤직 페스티벌이였습니다. 나중에 소개해드릴 독일 가수 니콜(Nicole)이나 벅스 피즈(Bucks Fizz)가 이 콘테스트 우승 프리미엄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워털루요? 그 유명한 나폴레옹과 영국 웰링턴 장군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장소입니다.(하지만...이 노래는 사랑 노래입니다.)
출처 : 뮤비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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