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명 : 별들의 고향 (1974)
감독 : 이장호
출연 : 안인숙, 신성일,
첫 사랑에서 사내에게 버림받은 경아(안인숙 분)는
천성의 밝음과 명랑성으로 슬픔을 이겨내고
중년의 이만준(윤일봉 분)의 후처로 들어간다.
그러나 임신했던 과거 때문에 헤어지게 되고
술을 가까이하게 되어 동혁(백일섭 분)이라는 남자에 의해
호스테스로 전락하게 된다.
문호(신성일 분)라는 사람좋은 화가를 알게 된 경아는
곧 그와 동거 생활을 하게되나
심한 알콜 중독 증세와 자학에 빠진 문호는
그녀를 다시 사랑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벽이 되도록 경아의 잠든 모습을 지켜보다가
가지고 있던 돈을 경아의 머리맡에 놓아두고 방을 빠져나오고 만다.
그리고 일년이 지난 어느 눈내리는 밤에
길거리에서 발견되는 어느 젊은 여자의 죽음으로
.. 착하고 천진하고 명랑했던 경아의 짧은 생애는
무책임한 이 도시의 우리들 앞에서 사라진다
별들의 고향 OST - 나는 열 아홉살이에요
오랜간만에 같이 누워보는군
아~행복해요
더 꼭 껴안아주세요
여자란 참 이상해요
남자에 의해서 잘 잘못이 가려져요
한때는 나도 결혼을 하고 행복하더고
믿은적이 있었어요
지나간 것은 꿈에 불과해아름다운 꿈이에요
내 몸을 스처간 모든 사람이
차라리 사랑스러워요
그들이 한때는 사랑하고
한때는 그리워하던
내살 어디엔가 박혀 있어요
다들 무엇들을 하고 있을까
아저씨만 여기에 계시는군요
아 행복하게 지내겠지
술을 마시고 사랑을 하고
그리고 결혼도 했겠지
아 몇일 전에 엄마한테 편지를 했는데
오늘 편지가 되돌아 왔어요
그런사람이 없다는거예요
경아에게선 어머니애기를 처음 듣는군
그래요 너무 오래 잊었어요
내일이나 모래쯤 엄마를 찾으러 가야겠어요
엄마를 보고싶어요
찾을 수 있을 까요
찾을 수 있고 말고
잠이 쏟아져요
자 경아가 자는걸 지켜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눈을 뜨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곤해요
날이 밝으면아저씨도 떠나겠죠
음 그럴꺼야
자 이제 그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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