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 John Lennon

 

Love』(John Lennon작사/작곡)는 1970년 발표한 앨범

"John Lennon- Plastic Ono Band"에 수록된 곡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여러 종류의 팝송 중 가장 아름답고 진실한 곡으로

손꼽히는 '러브 송'입니다.

 

『Love』는 「John Lennon」이 그의 부인 'Ono Yoko'를 생각

하면서 만든 노래로서 가사는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진행되며

멜로디로 마찬가지로 감미롭지만 다소 단조롭게 진행됩니다.

“사랑은 진실한 것이죠, 진실한 게 바로 사람이에요.”가

「John Lennon」이 내린 사랑에 대한 첫 번째 정의(定義)입니다.

이 밖에도 “사랑은 느끼는 것이에요.”, “사랑은 갈구하는 것이죠.”,

“사랑은 만지는 것이에요.”, “사랑은 향하는 것이죠.” 등 많은

정의 들을 쏟아 냅니다. 마치 절대로 정의 내릴 수 없다는 듯이요.

 

하지만 단조롭던 멜로디가 살짝 바뀌면서 「John Lennon」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을 말하죠.

또한, 그 말로 그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완벽하게

종결시켜 버립니다. 바로 “Love is you.”, 이 한마디로

말입니다. 결국 앞에서 사랑이 어떻다고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지만, "내게 사랑은 바로 당신 그 자체야." 라는

한 마디로 정리해 버리죠.

 

「John Lennon」에게 사랑이란 바로 'Ono Yoko' 자체였던 것

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 28위!

「John Lennon」(1940~1980)이란 '아티스트'를 말하면서 

"비틀즈"를 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1940년 영국에서 태어나 세기(世紀)의 명 그룹 "비틀즈"를

통해 한 세대를 주름잡은 수퍼 스타.

그의 음악적 성취란 "비틀즈" 시절에 이미 모든 것이 완성

되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동그란 안경테 속에 평범한 모범생 혹은 길다란 얼굴에

다소 몽롱해 보이는 눈동자의 「John Lennon」을 우리가

기억하고 사랑하게 되고, 그를 신비로운 인물, 반전(反戰)운동가

등으로 기억하게 만든 것은 역시 "비틀즈"의 멤버로서가 아닌 

「John Lennon」이란 한 명의 솔로 아티스트였습니다.

 

영국 리버풀 노동 계급의 결손(缺損)가정에서 태어나 철저하게

음악에 몰두한 삶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면(裏面)에 정치적인 이념과 사상을 반영하기도 했던 

「John Lennon」은 지극히 자기 고백적인 가사에 선율이

아름다운 곡들로 그 작곡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1980년 12월 밤 그는 자택 앞길에서 한 정신 질환자의 무모한

총격에 어이없이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 인천 색소폰 레슨의 명가 중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