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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픈사랑의 팝음악♬

백합7 2013. 7. 25. 07:55



  

아픈사랑의 팝음악 01. Mary Was An Only Child 02. Evergreen tree 03. Love 04. Visions 05. Try to remember 06. Leader of the band 07. Mr. Lonely 08. This little bird 09. Pale blue eyes 10.As tears go by

        
    

    계절 탓일까
    왜 이럴까 마음이
    하늘을 닮아
    파랗고 싶은데
    바다를 닮아
    푸르고 싶은데
    자꾸만
    마음이 좁아진다

    별이 하 나 둘 피어나면
    그리움이 더 가슴을
    짓누르고 머리가 아프고
    소화가 되지 않는 것처럼
    찡하니 배가 더부룩하다

    그 사람이 보고 싶다
    이렇게 그리움이
    하염 없이 길게
    뼈 속까지 스며드는 날
    차라리 일찍 잠을 청한다


     

    그 사람이 보고 싶다

      류 경 희

     

    그리움이 놓아집니까....  

    임영준


    헤어졌다고
    그리움이 놓아집니까?

    그대가 떠난 후 내내
    어둠만 찾아 다녔습니다.

    회상의 언덕을 넘나들며
    일상을 놓아 버렸습니다.

    어둑새벽을 알리는 기적소리
    공연히 들창을 두드리는 바람소리
    아픈 만큼 무거운 빗소리가
    돌아섰다고 들리지 않겠습니까?

    사랑의 속삭임이 아직도 귓가를 맴도는데
    안녕을 고하던 울음이 아직도 가슴을 헤집고 있는데
    잊겠다고 해서 그리움이 놓아집니까?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길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들 바쁩니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 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나를 찾은 그 날부터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인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합니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 보십시오,
    내가 보일때 행복과 기쁨도 찾아 옵니다.
    오늘도
    잠깐 돌아보고 출발 하시길
     
    --좋은글 중에서--
    나에게도 인연이 있을까

    불꽃으로 타오르는 사랑을 하고 싶다
    타오르고 나면 재만 남아도 뛰어들고 싶다
    욕망 이 라는 격랑의 바다에
    푹 빠져버리는 사랑을 하고싶다
    외로움에 몸부림 치다
    세월이 다 흘러가기전에
    온 몸이 불덩어리가 되어도 좋은
    사랑을 하고 싶다
    한순간 마음만 애태우고
    한순간 가슴만 미여지도록
    그리움으로만 가득하면
    세월을 뒤돌아 볼 사이도 없이
    흘러간 아쉬움 만 남는다
    살아있는 동안
    멋진 사랑을 하며 살겠다
    그리워 그림만 그리다
    그 아쉬운 서러움에 눈물젖어 살아가기보다는
    내가 하고픈 사랑에 빠져
    불타 오르고 싶다
    --용혜원 신작....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중에서 --



    행복한 그리움과 사랑

    당신이
    첫 눈처럼 해맑게 웃을때
    아름다운 그 웃음은
    내가 살아가는 기쁨이고
    마음속으로만 사랑해도
    소리없이 지켜보고만 있어도
    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당신

    따스한
    눈길로 내 마음 한곳에
    늘 머물고 내게 사랑을 준 당신은
    꿈속에서라도 만나면 즐거움이고
    기쁨이기에 무한정 담아두어도
    좋기만 한 사람 당신 입니다

    당신이란 사랑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고
    찾을 수 없는 나의 사랑이기에
    그리움 깊어 탑을 쌓아도
    내 마음엔 당신 한 사람입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어서
    모습만 떠올려도 미소가 좋아서
    당신을 마음으로 만나지만
    당신 사랑하던 날 부터
    내 맘에 그대 모습 남아 있기에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정은초



    ♧ 가슴에 묻어둔 사랑 ♧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
    그러나 낯설지 않은 길이 있듯이
    내 인생...
    어느 인연의 자리에서도 가질 수 없었던
    간절한 그리움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지금을 위해서만 준비된 오랜시간 
    내겐 가슴에둔 한 사람 이외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살아있음이 오직 당신만을 위한 것처럼 
    하루를 억겁처럼 억겁이 또 찰나처럼
    유한한 것도 무한한 것도 내게는 없는 듯합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나는 당신으로 채워져 가고 
    나를 잊으며 사는 내 영혼의 행복을
    영원히 깨고 싶지 않음은
    아마도 내가
    살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태어나기 오래 전 당신은 어쩌면
    나의 사람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윤회하는 시간속에서 결코 닿을 수 없는
    인연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같은 시간... 
    이 세상에서 당신과 함께 있음이 
    내가 살고자 하는 나의 소망입니다
    한없이 힘들고 
    깨어져 피투성이가 될지라도
    당신을 향한 그리움으로 쓰러져 가는
    나를 일으켜 세워
    당신으로 인해 행복하렵니다
    질기고 질긴 인연의 바다 
    억겁의 세월을 지난 바위가 모래가 되고
    다른 세상에서 내린 빗방울 하나가...
    같은 강을 흐르는 물로라도
    같은 바다를 지나는 물로라도
    닿을 수 있는 날이 있다면
    죽어서라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설움의 세월이 다 지나 천년을 
    하루같이 천번을 살다간 불새의 전설처럼
    여름 한철 잠시 피었다가 사라진 무지개처럼
    그대의 엷은 기억속에 남아 있을 수 있다면 
    어느 한순간이라도 후회는 없습니다
    내가 떠나고 없는 자리가 빈자리가 될지..
    당신이 떠나고 없는 자리가 빈자리가 될지..
    서로 빼앗고 싸우며 
    살아야 할 소유가 아님에
    진정 서로를 위하여 자유로우며..
    조금씩만 조금씩만 우리의 인연이
    슬픔이 아님을 믿으며...
    나를 위해서 당신을 위해서 
    순간 순간 서로의 기쁨이 되어 주고

    당신을 바라봄으로서
    진정 행복한 나를 만날 수 있으며
    그런 나로 인해 
    당신께 오래도록 기억되고
    당신이 혼자 걸어 가야 할
    슬픔의 골짜기가 있다면..
    이젠 당신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그리움도 꼬박꼬박 나이를 먹거든요 

    그래서 우리들 마음 안에는

    나이만큼 켜켜이 그리움이 쌓여 있어요

    그리움은 나이만큼 오는 거예요

    후두득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산들거리며 다가서는 바람의 노래 속에도

    애틋한 그리움이 스며 있어요
    내 사랑하는 이는 

    내가 그리도 간절히 사랑했던 그 사람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그 사람도 나를 이만큼 그리워하고 있을까요
    내가 그리움의 나이를 먹은 만큼 

    그 사람도 그리움의 나이테를

    동글동글 끌어안고 있겠지요

    조심스레 한 걸음 다가서며

    그 사람에게 묻고 싶어요

    "당신도 지금 내가 그리운가요?"
    스쳐가는 바람의 소맷자락에 

    내 소식을 전합니다

    "나는 잘 있어요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며..."











     
출처 : 여울의 연가
글쓴이 : 여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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