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윤형주 노래모음(트윈폴리오)

새는 - 송창식

백합7 2013. 9. 9. 16:49

 

 

 

새는 노래하는 의미도 모르면서
자꾸만 노래를 한다
새는 날아가는 곳도 모르면서
자꾸만 날아간다
먼 옛날 멀어도 아주 먼 옛날 내가 보았던
당신의 초롱한 눈망울을 닮았구나
당신의 닫혀있는 마음을 닮았구나

저기 저기 머나먼 하늘 끝까지 사라져간다
당신도 따라서 사라져 간다 멀어져 간다
당신의 덧없는 마음도 사라져간다
당신의 덧없는 마음도 사라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