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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컴퓨터 수리, 바로 당신이 호객일 수 있습니다?

백합7 2013. 9. 9. 23:04

 

 

 

 

 

IT인벤의 DR쉘든쿠퍼님의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극히 일부 수리점의 일입니다. 회원님이 단골로 다니시는 수리점은 믿어도 좋습니다.

<본문>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불만제로에 포착된 제품 바꾸는 모습

 

첫째는 상상이상의 바가지요금

 

먹고살기위한것이라곤 하지만 상상이상의 바가지요금과

잘모르는 고객들에겐 성능과대포장으로 낮은등급의 제품을 높은등급의 가격을 받고 판매

이미 단종수순에 들어갔거나 신제품이 나와서 포풍가격하락중인 제품들도 마진까지 높여붙여서 판매

 

 

 

둘째는 중고 수리품의 끼워팔기

 

완제를 구입하거나 할때는 거의 90% 중고부품들로 이루어진 시스템을 구입하게 되는데

엄밀히 따지면 판매상점에서는 전부 새제품이라고 명시하는일이 없으니

부품들 모두 박스개봉해서 조립하는걸 보지 않는이상 중고를 껴서 팔아도 후에 문제될 여지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잘모르는 고객들은 새제품으로 오인 하게되고(판매상 측에서도 마치 전부 새제품인듯한 늬앙스로 판매)

그런 제품들로 이루어진 완제는 길게 사용못하고 잔고장이 있을 확률이 높은데

고장이 일어날 경우 또 그 수리점을 찻게되고 부품교환에 돈을 또 쓰게되고

그돈으로 구매한 하드웨어 역시 중고품일 확률이 높으므로

결국 악순환이 됩니다

 

 

 

세번째 부터는 정말 질안좋은 수리점에서만 하는짓인데 흔하진 않아도 분명 조심해야하는 일들입니다

 

 

세번째는 부품 바꿔치기나 저급하드웨어 판매

 

소비자보호 TV프로에서도 몇번 테스트 해봤고 사실로 밝혀졌던 일인데

컴퓨터에대해 잘모르는듯한 손님에게는 수리중에 하드웨어를 바꿔치기 해버리는일이 종종있습니다

600w짜리 이름있는회사 파워를 파워가 나갔다는 핑계로 윗돈 2~3만원 더받고

중소기업 350~400w짜리 파워로 바꾸기도 하고

그래픽카드가 나갔다는 핑계로 GTX260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역시 윗돈받고

240이나 250 급으로 바꿔버리는 경우도 볼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가장위험한 개인정보유출

 

개인이 사용하던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수리맡길때 가장 조심해야할것이

개인정보유출입니다

수리를 의뢰받은 기사는 그 컴퓨터를 마음대로 뒤져볼수있습니다

자신이 컴퓨터안에 이력서라던지, 개인적인 텍스트문서라던지 저장해놓은게 있다면

모두 볼수 있는거고

인터넷사용시 쿠키삭제를 제대로 해놓지 않았거나 비밀번호 편의프로그램을 사용해왔다면

기사가 그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동안 자신의 계정메일등을 모두 볼수도있습니다

또 컴퓨터안에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들이 있다면

그것역시 노출될것이고 복사될수도 있는것입니다

(진관희, 장백지 사진들도 진관희가 맡긴 노트북 수리기사가 유출한거였죠)

국내에서도 셀카등등의 제목으로 올라오는 자료들은 거진 핸드폰수리나 컴퓨터수리에서부터 유출되는것입니다

 

 

진관희의 노트북 수리덕에 인생 망친 장백지..

이제는 장백지 이미지 검색하면 멀쩡한 사진보다 벗은사진이 더 많아진 현실

 

그럼 이런것들로 부터 보호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째 : 직접 수리한다, 하드웨어의 어디가 문제점이 있는지 단순 접촉불량인지 A/S보내야 하는지를 알아서

        A/S가 필요한 부품만 제조사에서 직접 A/S 받는다

 

 

둘째 : 만약 첫째의 예처럼 하지못할경우 주변의 아주가까운 지인에게 부탁한다

        친인척정도로 가깝지 않은이상 4번째 개인정보유출로 부터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개인정보 유출의 예는 적당히 알고지내는 주변인들로 부터 더 많이 일어납니다)

 

 

셋째 : A/S를 맡기기전에 시스템사양을 볼수있는 프로그램등을 써서 자신의 전체 하드웨어 이름을

        저장하거나 적어두고 맡긴다

        (바탕화면에 전체 시스템사양을 찍은 스샷을 저장해두면 적어도 하드웨어가 바뀌는일은 없을껍니다)

 

첫화면에서 대략적인 전체 하드웨어 이름을 볼수있는 Speccy라는 프로그램 무료입니다

기타 에버레스트 홈 에디션 같은것도 무료이고 둘다 검색만 해보면 쉽게 다운받아서 설치할수 있습니다

 

 

넷째 : 시간을 들여서라도 수리점에 직접 들고가서 작업하는 모습을 옆에서 계속 지켜본다

        만약 방문 수리라면 컴퓨터가 있는 방에서 벗어나지 않고 지켜본다

        하지만 이런경우에도 정말 질안좋은 기사는 하드웨어를 바꿔야한다는 식의 명분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다섯째 : 하드웨어를 교체해야 된다고 한다면 자신이원래 가지고 있던 하드웨어의 이름을 물어서 받아적고

           새로 교체할 하드웨어의 이름을 물어서 교체 비용과 함께 적어둔다

          교체할 하드웨어를 끼고 기존의 고장난 하드웨어는 자기네가 사들이겠다고 해도 팔지않는다

          기존에 쓰던 하드웨어는 그대로 들고와서 시간걸려도 상관없으니 제조사에 A/S보내는게 좋습니다

 

 

여섯째 : 시간도 없고해서 부득이하게 수리점에 맡겨야할경우는 자신의 하드드라이브는 빼고 맡기도록 한다

           아마도 기사가 거의 90% 하드드라이브도 있어야 수리된다고 하겠지만

           하드드라이브는 직장에서 써야된다는둥의 핑계를 대면서 고장난 하드웨어만 수리점의 컴에 연결해서

           테스트 해달라고 합시다

           만약 거부한다면 그 수리점은 이용안하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인 정보가 담긴 파일들만 지워버리고 개인웹하드에 올린다던지 메일에 보내놓고

           맡기면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할수있지만

           최근에 지워진 파일들은 간단한 무료프로그램들로도 금방 복구해낼수 있으며

           메일이나 개인이 사용하는 웹하드도 하드드라이브만 가지고 있으면

           어떤 웹하드를 사용하고 비밀번호는 어떤것인지 쉽게 알아내거나,

           아니면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유추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곱번째 : 수리점에서 새로 하드드라이브를 구매해서 OS까지 깔아서 왔거나

             중고 완제품을 구입한거라면 될수있으면 지인에게 부탁해서 포맷후에

             새로 OS설치를 하는걸 권장합니다

             어떤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들어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수리기사가 의도했던지 않했던지를 떠나서 분명 해가 되기때문이고 최악의 확률로

             질나쁜 사람에게 걸릴경우엔 원격조종프로그램등이 깔려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럴만한 시간도없고 지인도 없을경우엔 믿을만한 백신회사껄로 세밀한검사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개인정보에 관련된것은 특히 여성분들은 심각하게 생각하셔야 할부분입니다

요새는 핸드폰도 스마트폰 시대라서 핸드폰의 많은정보들이 컴퓨터에 백업되기도 하는데

한번 잘못맡긴 컴퓨터수리가 자신의 모든 연락처, 사진, 동영상, 자신의 직장위치 등등이 모두

남에게 노출될수도 있습니다

 

 

 

 

출처 : 너에게 편지를
글쓴이 : 동산마술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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