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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음의 친구 / 신광진

백합7 2016. 2. 19. 22:23
      
      

      마음의 친구 / 신광진 하루 중에서 기쁜 순간을 느끼나요 마음은 온통 주기만 하는 희생 다 주어도 밀려드는 적막한 외로움 표현도 없이 달래는 아픔도 잃은 서글픔 하나둘 포기만 하는 멀어져가는 그 세월 마음은 쓸쓸함이 가득해도 넉넉한 가슴 밤을 새워서 기다리고 싶은 그리움 어디선가 막연하게 그리워하는지 보이지 않아도 가슴에 저미는 속삭임 외로움에 쓰러져가도 애틋한 그리움 두 눈에 내리는 지고지순한 가녀린 소녀야 시린 가슴을 태우고 뜨겁게 차오르는 눈물 작은 소리 하나도 벗이 되는 추억의 내음 멀리서 손짓하며 안아주는 설레는 가슴 천 년을 홀로 고독 속에 살아도 그리워라

       

          출처 : 신광진의 블로그
          글쓴이 : 오렌지123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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