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와 좋은글

[스크랩] 봄이 오네 / 신광진

백합7 2016. 2. 22. 10:29

    봄이 오네 / 신광진 마음은 그대로인데 세월만 흘러 끝없이 속삭였던 꿈 꾸는 사랑 떠나간 빈자리에 홀로 선 외로움 뛰어가는 마음을 붙들어 잡아도 하나둘 떨어지는 놓지 못한 부푼 꿈 살아 숨 쉬는 젊음을 어쩌나? 온몸에서 솟아오르는 용기 밤새도록 속삭이고 싶은 애절함 작은 상처도 더 아픈 여린 마음 봄이 오는 소리에 두근두근 마음이 먼저 맞이한 진달래 향기 멀리서 손짓하는데 어찌 잊으랴

출처 : 신광진의 블로그
글쓴이 : 오렌지123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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