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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스마트폰 주의하세요" 녹내장 젊은층 환자 급증

백합7 2016. 4. 11. 22:31

 


    "스마트폰 주의하세요" 녹내장 젊은층 환자 급증

    MBC|조국현
    입력 16.04.01. 20:55 (수정 16.04.01. 21:40)

    [뉴스데스크]
    ◀ 앵커 ▶

    녹내장 하면 노인성 질환이라고 많이 생각하실 텐데 최근 20, 30대 젊은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게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계단을 내려가다 넘어져 다리를 다친 70대 남성입니다.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바람에 발을 헛디뎠습니다.

     

    [김지환/70세]
    "가다가 짚어야 할 데를 모르니 거꾸러진 거죠."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되는 녹내장이었습니다.

    정상인과 녹내장 환자의 시야를 비교해 보면 선명한 정상인의 시야와 달리 녹내장 환자는 계단 양쪽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노인 낙상 사고의 74%는 녹내장으로 인한 시각 장애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최근에는 젊은 환자도 늘고 있는데, 지난 2009년 8만 4천여 명이었던 20, 30대 녹내장 환자는 2014년 12만 2천여 명으로 연평균 8%씩 증가했습니다.

    당뇨나 고혈압, 특히 스마트폰의 빈번한 사용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정호/녹내장 환자]
    "핸드폰 많이 보고, 특히 방에서 자기 전에 불 꺼놓고 핸드폰을 많이 봤어요."

     

    [하승주/순천향대서울병원 안과 교수]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 늘어나면서 근시 환자가 늘고 있고 근시가 바로 녹내장의 원인이 됩니다."

    녹내장은 병이 진전돼도 자각증상이 없어 눈이 뿌옇게 보일 정도가 되면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스마트폰은 어두운 곳이나 가까이서 보지말아야 하고,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눈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출처 : 너에게 편지를
글쓴이 : 동산마술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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