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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별 같은 그리움 / 신광진

백합7 2016. 10. 11. 12:13
      
      

      이별 같은 그리움 / 신광진 수줍게 피어 난 꽃을 바라보며 수없이 보냈던 다정한 눈빛 이젠 끝자락에 매달려 우는 바람 손짓하며 붙잡는 젖은 눈망울 수없이 돌아서 발길을 돌려도 떠나줄 알면서 싹이난 애틋한 연민 외로움에 찌든 달콤한 속삭임 바람 앞에 쓸쓸하게 흔들렸던 따뜻하게 안아준 마음도 남겨질 상처 차갑게 계절은 변해만 가는데 떠나기 싫은 헤어짐도 사랑 새봄이오면 활짝 피어나겠지

       

          출처 : 신광진의 블로그
          글쓴이 : 오렌지123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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