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와 좋은글

[스크랩] 눈

백합7 2017. 1. 26. 20:03
    달그락 달그락 아침밥 짓는 소리에 잠 깨어 눈을 뜨고 창밖을 내다보니 뜰이고 길이고 온통 하얗다 나날이 얼룩져 볼수록 민망해져 가는 세상 몰래 감추고 싶어 눈은 그렇게 모두가 잠든 밤 소리도 없이 내렸었나 보다.
Show Me / Moya Brennan
출처 : 바람 한 자락 부여잡고
글쓴이 : 마파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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