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요, 가곡

소양강 처녀 - 김태희

백합7 2017. 9. 10. 00:04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열 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 마저 몰라 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