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올훼'는 부라질의 기타리스트 루이스 본파의 작품으로 가장 많이 불려진 아름다운 선율이 정말 매혹적입니다. 반전가수로도 이름높은 존 바에즈에 처음 반한 음악이기도 합니다. 1959년 칸느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영화인 동명 영화 흑인 '올훼'의 주제곡으로서 그녀의 투명하기 그지없는 해살같은 목소리와 아주 잘 어울리는 음악입니다. 허밍 부분은 언제 들어도 무척 낭만적으로 들리는 신기한 음악이기도 하지요.
'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이곡은 존 바에즈 곡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다. 국내 포크물결을 타고 70년대 통키타부대의 단골 메뉴이기도 하였다.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격조높게 묘사한 곡으로 애수의 찬 목소리로 듣는 경험은 사뭇 이채로운 것이었지요.
구속되어 얽매인 자유를 탈환하여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해온다. 자극적이고 본능을 자극하는 노랫말이 아닌 '슬픈 눈물을 흘리는 송아지' 한마리에 비유해 그 절제된 분노를 표출한다.
도나도나...(donnda donna)... 존바에즈(joan ba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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