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스크랩] 8월의 크리스마스-한석규

백합7 2008. 1. 24. 16:42

 

 

 8월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August) 1998

감독 허진호

출연 한석규(정원), 심은하(다림)

 

 한국 백상예술 대상

신인 감독상
여우 주연상
최우수 영화상


불치병으로 시한부 삶을 사는 사진사와 주차 단속원 아가씨와의

순수하고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수작 멜러물. 한석규에겐 6번째 영화로,

세련된 화법과 형식미로 신파조 멜로를 뛰어넘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영화는 일관된 '절제의 미학'으로 정서를 고조시켜 큰 찬사를 받았다.

촬영은 잔재주 없이 거의 롱테이크와 카메라 고정 쇼트로 일관하며,

 남자 주인공의 병명도 알려주지 않는 등 설명적 표현은 극도로 자제하였다.

 단 한마디 대사도 없이 영상과 음향, 음악만 이어지는 마지막 17분은

긴 여운을 주기 충분하다.


우리나라 영화 촬영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유영길 촬영감독에게이 작품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좋은 구도는 없다. 다만 나쁜 구도는 작위적인 것이다'라는

자신만의 영상 세계를 펼쳤던 그는 이 작품 이후

<가족 시네마>의 촬영 준비 중에 세상을 떠난 명촬영감독이었다,,

 

 

내 기억속에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는 추억으로 그친다는것을 난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채 떠날수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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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한석규

 

이제 너를 남겨두고 나 떠나야 해
사랑도 그리움도 잊은채로

고운 너의 모습만은 가져가고 싶지만

널 추억하면 할수록 자꾸만 희미해져

태연한척 웃고 있어도 너의 마음 알아
마지막으로 한번만 나의 손을 잡아주렴

 

지금 이대로 잠들고 싶어
가슴으로 널 느끼며

영원히 깨지않는 꿈을 꾸고 싶어  

 

 

1984년 강변 가요제에서 남성 중창단 "덧마루"로 참가 "�잃은친구" 란 곡으로

장려상을 받아 가창력을 인정 받았던 한석규 가

동명의 주제곡 8월의 크리스마스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출처 : 홍이 Atelier
글쓴이 : Hong-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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