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애창음악

그때 그 사람 - 심수봉

백합7 2013. 12. 4. 13:17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 잊어서 울던 그 사람
그 어느 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
사랑보다 더 슬픈 건 정이라며
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 사람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
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 한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쯤은 생각해줄까
지금도 보고 싶은 그때 그 사람
외로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
그러니까 미워하면 안 되겠지
다시는 생각해서도 안 되겠지
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 사람
잊어야할 그때 그 사람

 

'나의애창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걸 어떡해 - 김세환  (0) 2013.12.08
사랑밖엔 난 몰라 - 심수봉  (0) 2013.12.06
찬바람이 불면 - 김지연  (0) 2013.12.01
그사람 - 최병걸,정소녀  (0) 2013.11.29
옛사랑 - 4월과 5월  (0) 201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