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와 좋은글

[스크랩] 사무치는 그리움 / 신광진

백합7 2016. 2. 10. 12:32

    사무치는 그리움 / 신광진 갈 곳을 잃은 마음 내리는 빗줄기에 젖어 어느새 눈가에 빨갛게 물들어 애써 참았던 소나기 눈물 잡힐 듯 그려지는 환형 함께 손잡고 다정히 걸었던 눈에 밟힐 듯이 그려져 차마 보내지 못한 마음 아픔을 뚫고 찾아든 그리움 네 향기 가득 머금고 눈물로 품어보는 애끓는 마음 가슴에 사무쳐 하염없이 흐르네

출처 : 신광진의 블로그
글쓴이 : 오렌지123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