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와 좋은글

[스크랩] 그립습니다 / 신광진

백합7 2016. 2. 7. 21:47

    그립습니다 / 신광진 하늘 보고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하는 일 잘되길 응석 어린 말투 지나는 바람 깔깔대며 반겨주네 부모님 멀리 떠나시고 허무한 삶 눈앞에 선하게 그려져 살아서 무얼 하나 목멘 그리움 눈물 되어 흘러내리네 어두운 마음 목까지 차오르는 서러움 누군가 나처럼 아프다면 내 목숨 같아 촛불같이 타다가 사라져도 행복한 눈물 마음을 헤아려 용기가 되어 주는 혈육의 정 사랑스러운 가족 마음의 빛나는 등대 아버지를 닮은 따뜻함으로 사랑합니다

출처 : 신광진의 블로그
글쓴이 : 오렌지123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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