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에
햇살 가득 하다
사랑 한 아름 안고
왔나 보다
빈 가지 위
도란도란 앉아 있는 참새들에게도
푸른 소나무 숲 속에서
희한한 소릴 내며
사랑을 나누는 이름모를 새에게도
연초록빛 잔디 위를
빠르게 밟고 지나가는 꿩에게도
모진 시련 견디어내며
아름답게 핀 꽃들에게도
가슴 아픈 사연 안고
눈물 짓는 이에게도
상처 받아 축 처진
어깨 위에도
하나님은 사랑의 빛으로
생명의 영광을 주신다
신의 능력을 부여 받아
창조해 낸 환상적인
음악이 햇살처럼 흐른다
사랑의 빛으로
온 산을 희망의 동산으로 만들며
그 분의 사랑은
여유롭고 평화롭게 스며든다
두 눈을 떠
자연을 바라보면
모두가 신비스러운
사랑의 향연장이다
인간의 마음도
자연의 섭리만 따를 수 있다면
언제나 사랑으로
행복의 숨결 소리로
가득 차리라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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