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운전수 성질머리
한 아줌마가 어느 날 차를 타고 길을 달리고 있었다.
복잡한 시장 길에서 우회전을 하려고 깜박이를 넣고
마악 들어 갈려는 순간 인도에서 차 한대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이었다.
그 차는 내 차와 엇갈려서 오도가도 못하고
나역시 뒤에서 밀려오는 차들 때문에
움직이질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 복잡한 도로에서 나 땜에 차가 밀리면서
뒤에서 빵빵대는 경우를 당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진짜 미안하고 진땀이 난다.
내 차를 가로막은 차는 그 아줌마가 운전하고 있었는데...
그 아줌마가 차를 비켜줘야 내 차도 빠지는데...
당황한 그 아줌마는
도무지 움직일 생각을 않는 것이었다.
너무 성질머리가 난 나는 아줌마에게
"이 아줌마가 집에서 솓뚜껑 운전으로 밥이나 할 일이지
왜 차를 끌고 나와서 G~랄이야 !"
이렇게 빽~소리쳤다.
나의 말에 성질머리가 난 그 아줌마가 나에게 큰 소리로 던지며
한 말에 나는 그만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그 아줌마 운전수는 내게 이렇게
괌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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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만 성질머리 있냐? 나두 있따아~
나 밥하려다가 쌀 떨어져서...
그래, 지금 쌀 사러 나왔다, 왜 ? 왜?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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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아, 쌀을 사야 밥을 할거 아냐? 썅~
출처 : 능소화 필 때
글쓴이 : 봄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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