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요리

[스크랩] 춘곤증을 이기는 반찬

백합7 2005. 7. 15. 11:31
출처 : 너에게 편지를
글쓴이 : 소리없이우는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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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생김치
재료
쪽파 2단, 붉은 고추 3개, 소금 약간, 양념(까나리 액젓 1/3컵, 고운 고춧가루 1/2컵, 다진 마늘 4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찹쌀 죽 5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쪽파는 싱싱한 것으로 준비해 뿌리를 자르고 다듬어 씻는다.
2 손질한 쪽파는 까나리액젓에 담가 숨을 죽여 절인다.
3 홍고추는 씨를 발라내 어슷하게 채 썬다.
4 쪽파의 숨이 죽으면 까나리액젓을 따라 내고 그 따라낸 액젓에 고춧가루를 불려준다.
5 고춧가루가 불려지면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 찹쌀 죽을 버무려 양념을 만들고 소금으로 간한다.
6 절군 쪽파를 준비한 양념에 버무려 5줄기씩 돌돌 말아 묶어 채 썬 붉은 고추와 함께 버무려 항아리에 담는다.
7 그릇에 묻은 양념에 물을 아주 조금만 부어 소금으로 간한 뒤 항아리에 붓고 뚜껑을 닫아 익힌다.

point
족파김치는 통칭 쪽파 젓이라고도 하는데 버무리는 즉석에서 먹을 수도 있지만 알맞게 익었을 때 더욱 제 맛이 난다. 준비한 양념으로 버무린 뒤 하루 이상 숙성시킨 다음 먹어야 양념이 고루 배고 쪽파의 아린 맛이 없어진다. 

굴김치 냄비밥
재료
굴 100g, 무즙 1/2컵, 쌀 1과1/2컵, 물 1과3/4컵, 송송 썬 배추김치 1/2컵, 쪽파 3대, 김1/2장,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양념장(간장 3큰술, 참기름?깨소금?물엿 1큰술씩, 다진 마늘 라유소스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쌀은 씻어 1시간 정도 채반에 담아 불린다.
2 굴은 무즙에 담가 해감 시킨 뒤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채반에 담아 물기를 뺀다.
3 쪽파는 송송 잘게 썰고 김은 앞뒤로 손으로 비벼 불에 구워 잘게 부순다.
4 솥에 참기름을 두르고 쌀과 굴, 송송 썬 김치를 넣고 살짝 볶다가 분량의 물을 넣고 밥을 짓는다.
5 밥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충분히 뜸 들인다.
6 밥이 고슬하게 지어지면 위아래를 섞고 쪽파와 김을 소복이 올려 그릇에 담아 준비한 양념장과 함께 상에 낸다.

point
굴 김치 냄비 밥은 뜨거울 때 바로 먹어야 비린 맛이 없고 상큼한 굴 향이 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무를 채 썰어 함께 밥을 지으면  함께 짓거나 달래 쪽파 김 등을 고명으로 올리면 더욱 맛이 있다.


꽁치 햇 양파 찜
재료
꽁치 2마리, 햇 양파 1개, 풋마늘 2대, 쌀뜨물 2컵, 간장 2큰술, 참치액 맛술 참기름 1작은술씩, 고운 고춧가루 1과1/2큰술, 물엿 다진 마늘 1큰술씩, 다진 생강 1/4작은술, 통깨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꽁치는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내장을 빼 옅은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닦은 뒤 4cm 길이로 토막 낸다.
2 햇 양파는 껍질을 벗겨서 큼직하게 4등분하고 풋마늘은 씻어 3cm 길이로 토막 낸다.
3 냄비에 햇 양파와 풋마늘을 깔고 꽁치를 올린다.
4 ③에 간장과 참치 액 소스, 고운 고춧가루, 맛술, 물엿, 참기름,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 통깨, 소금, 후춧가루를 뿌리고 쌀뜨물을 부어 중간 불에 올려 찜한다.
5 꽁치에 간이 배고 국물이 걸쭉하게 되면 불에서 내린다.

point
햇 양파는 꽁치의 비린 맛을 없애주게 해주는 찰떡궁합 식품. 양파와 꽁치를 올리고 양념을 얹은 뒤 쌀뜨물을 약간 부어 끓이면 양파의 아삭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담백한 꽁치찜이 완성된다.

양배추채 칵테일새우무침
재료
양배추 5장, 칵테일 새우 15개, 팽이버섯 1/2봉지, 부추 30g, 붉은 고추 1/2개, 소금 약간
무침 양념장(다진 마늘 맛술 물엿 1작은술씩, 다진 파 식초 1큰술, 들기름 1/4작은술, 소금 흰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는 한 장씩 떼어 옅은 소금물에 씻은 뒤 곱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둔다.
2 칵테일 새우는 옅은 소금물에 헹궈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물에 물기를 빼고 부추는 다듬어 씻어 2cm 길이로 썬다. 홍 고추는 씨를 털고 2cm 길이로 채 썬다.
4 다진 마늘, 맛술. 다진 파 등 분량의 무침 양념 재료를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5 볼에 팽이 버섯과 칵테일 새우, 부추, 홍고추와 양념장을 모두 넣은 뒤 준비한 양배추를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버무린다. 

point
양배추는 처음부터 양념을 모두 넣고 무치면 숨이 죽어 아삭한 맛이 없어지게 된다. 채 썰은 양배추를 찬물에 담가 싱싱한 상태로 준비한 다음 무침 마지막 단계에 넣고 상에 내기 직전에 양념에 버무려야 무르지 않게 된다.


중국식 달걀 마늘 쫑 볶음
재료
달걀 2개, 마늘쫑 100g, 홍고추 1개, 마늘채 청주 통깨 참기름 1작은술씩, 송송 썬 대파 2큰술, 후춧가루 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 소금을 약간 넣고 잘 섞는다.
2 마늘쫑은 씻어 3cm 길이로 썰고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파랗게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없앤다.
3 홍고추는 잘게 썰어 씨를 털고 마늘은 곱게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썬다.
4 팬에 기름을 둘러 달군 뒤 홍고추와 마늘채, 대파를 넣어 볶다가 준비한 마늘쫑을 넣고 소금으로 간해 볶는다.
5 마늘쫑에 달걀을 부어 젓가락으로 볶아 잘게 자르면서 익히고 청주, 참기름, 통깨를 뿌린다.

point
마늘 쫑은 미리 끓는 물에 파랗게 데친 뒤 찬물에 헹궈야 무르지 않고 고유의 향이 그대로 우러난다. 준비한 마늘쫑에 달걀을 넣고 볶아내면 아삭하고 담백한 중궁식 마늘쫑 볶음을 만들 수 있다.


오징어젓갈 무말랭이무침
재료
무말랭이 1/2컵, 오징어 젓갈 100g, 실파 5대, 다진 마늘 참기름 까나리액젓 1큰술씩, 고춧가루 3큰술, 찹쌀 풀 5큰술, 설탕 2큰술, 생강즙 1/2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말랭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먼지를 말끔히 없앤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꼭 짠다.
2 오징어 젓갈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실파는 2cm길이로 썬다.
3 찹쌀 풀을 걸쭉하게 쑨 뒤 차게 식혀 볼에 담고 고춧가루와 까나리액젓 설탕을 넣고 잠시 그대로 둔다.
4 ③에 다진 마늘, 생강즙, 참기름을 넣어 무침 양념장을 만든다.
5 준비한 무말랭이를 무침 양념장으로 조물조물 무친 뒤 고춧가루가 붉게 배면 오징어젓갈을 넣고 버무린다.
6 소금, 후춧가루, 깨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point
오징어젓갈을 양념에 배치게 되면 수분이 배어나와 쫄깃한 맛이 없어지게 되는데 손질한 무말랭이를 찹쌀 죽에 묻혀 함께 무쳐내면 수분으로 인해 오징어 젓갈이 물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백합 미역찌개
재료
백합 150g, 불린 미역 50g, 양파 1/4개, 풋마늘 3대, 풋고추 1개, 쌀뜨물 4컵, 소금 약간
찌개양념장(고추장 1과1/2큰술, 참치액 청주 1작은술씩, 다진 파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백합은 껍질끼리 부딪혀 씻어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다.
2 손질한 백합에 쌀뜨물이 끓으면 붓고 백합 입이 벌어질 때 까지 끓인다.
3 백합을 끓여 뽀얀 국물이 우러나면 면보에 국물을 받고 백합은 따로 건져 놓는다.
4 불린 미역은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양파와 풋마늘은 굵게 채 썰고 풋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턴다.
5 준비한 백합 국물에 미역과 양파, 풋마늘을 넣고 분량의 재료를 골고루 섞은 찌개 양념장을 풀어 끓인다.
6 백합의 단맛이 퍼져 찌개가 맛깔스럽게 끓여지면 풋고추를 넣고 소금으으로 간하고 백합 살을 얹어 상에 낸다.

point
백합으로 국물 요리를 준비할 때는 국물을 뽀얗게 우러날 정도로 끓여야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 기본 국물을 낼 때는 맹물 보다는 쌀뜨물로 끓여야 깔끔하고 담백한 백합 국을 만들 수 있다.


돌미나리조갯살 생채
재료
돌미나리 200g, 조갯살 100g, 무 50g,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고춧가루 1큰술씩, 다진 생강 1/4작은술, 설탕 식초 1작은술씩, 소금 생강즙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돌미나리는 다듬어 4cm 길이로 썰어 옅은 소금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턴다.
2 조갯살은 살살 속살만 골라내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물기를 턴다. 냄비에 물을 약간 넣고 생강즙을 뿌려 조갯살을 데친 뒤 바로 찬물에 헹궈 건진다.
3 무는 4cm 길이로 곱게 채 썰고 소금에 살짝 절인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4 볼에 무와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담고 고운 고춧가루를 뿌려 살살 버무린다.
5 고춧가루가 빨갛게 스며들면 돌미나리 조갯살, 다진 파, 설탕, 식초를 넣어 소금으로 간한 뒤 살살 버무린다.

point
돌미나리와 조갯살은 처음부터 무와 함께 고춧가루 양념하면 수분이 많아져 양념이 질어지게 된다. 무부터 고춧가루로 색을 낸 후에 미나리와 조갯살을 넣고 두 번에 버무려야 미나리의 아삭한 맛이 살아나고 조갯살에 물이 생기지 않아 쫄깃하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3월의 제철 채소

쪽파
알싸한 매운 맛과 황분이 들어 있어 독특한 향을 내는 채소. 가을부터 봄철까지 재배되는 식품으로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김치의 부재료로 사용하거나 쪽파 생김치로 무쳐 먹는다.

돌미나리
비타민 A, B1, B2 등이 골고루 함유된 건강식품. 항암효과는 물론 항바이러스성과 알코올 해독 능력이 뛰어나다. 즙을 내서 먹거나 무침 요리에 즐겨 사용된다.

꽁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동맥 경화는 물론 심장병, 뇌졸중 등 순환기 질병을 예방해준다.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 두뇌를 발달시키는데 찜이나 구이로 내놓으면 좋다.


타우린 함량이 뛰어난 굴은 뇌를 활성화시켜 주고 우울증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식품. 생으로 먹으면 은은한 향이 입 맛 돋아주고 국물 요리에 넣으면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 

양배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은 물론 비타민 C와 당질이 풍부하다. 우유 못지않은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데 삶거나 무침 요리 보다는 생식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백합
철분, 핵산 등 40여 가지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빈혈은 물론 세포 발육 증진을 도와 노화를 예방하는데 그만. 살짝 데쳐 양념장과 곁들여 먹거나 속 시원한 해장요리도 즐겨 먹는다.

마늘종
마늘의 꽃줄기로 산대라고 불리는 마늘종. 연하고 부드러워 볶음, 조림, 장아찌 등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무말랭이
당뇨병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알려진 무를 손가락 뚜께로 썰어 채반에 고루 핀 다음 그늘에서 말린 것이 바로 무말랭이. 식초, 간장 등에 절여 장아찌나 무침과 같은 저장반찬으로 만들어 먹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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