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258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 김동규, 임금희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9월에 떠난 사랑 - 유익종

항상 해맑게 웃으시던 시어머님께서 일주일전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어머님께서 쓰시던 안경과 손목시계를 보니 눈물이 흐릅니다. 늘 가요무대를 즐겨 보시던 어머님... TV채널 98번에서는 여전히 가요무대가 나오건만 TV는 주인을 잃고 혼자 노래 부릅니다. 어머님~~!! 아버님과 해후 잘 하셨나요? 십년동안 떨어져 그리워 하시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 합니다. 그 곳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근심,걱정 다 내려 놓으시고 아버님과 행복하게 편히 쉬세요. 사랑합니다.

Yesterday - Beatles

Yesterday, all my troubles seemed so far away Now it looks as though they're here to stay Oh, I believe in yesterday. 예전엔 모든 고통들이 나와는 상관 없는 것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것들이 가까이에 머물러 있는 듯합니다. 그때가 좋았었는데. Suddenly, I'm not half the man I used to be, There's a shadow hanging over me. Oh, yesterday came suddenly. 갑자기, 난 예전의 나의 반에도 못 미치는 사람이 된 듯합니다. 제게 불행 또한 찾아왔습니다. 갑자기 지난 날의 기억들이 밀려 왔습니다. Why she had to go I 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