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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fice (피아노)

백합7 2008. 1. 25. 16:44
Sacrfice ( 피아노) |

 

감독/제인 캠피온(1993년 작품)

출연/ 홀리 헌터,하비 키이탤,샘닐,안나 파킨,케리 월커

 

이영화는 뉴질랜드출신의 신인 여류감독 제인 캠피온의 93년 칸느영화제 수상작이다.
19C말 유럽의 식민지였던 광활하고 미개척지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스무살의 미혼모와
그녀의 딸 플로라가 엮어가는 삶을그린 다소 전율을 느끼게하는 원초적인
인간의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에서 피아노는 줄거리를 이어가는 사건의 동기와 벙어리
에이다의 생각과 감정을 대변하는 에이다의 분신 그자체였다.
성적으로 무능한 남편 스튜어트와 벙어리지만 감성적인 에이다,무식하고
원초적인 베인즈. 이렇게 세사람의 복잡하고도 아주 원초적인
인간의 본능을 독특한 감성으로 아주 잔잔하게 묘사해냈다.
 
뉴질랜드의 광활하고도 거친 숲과 바다.
피아노를 치며 성에 눈을 떠가는 벙어리여인.
바다에 가라앉는 피아노도 인상적이었다.
 
 

아다는 6살 때 무슨 이유에선지 말하기를 그만 두고 침묵으로 빠져든 인물이다.

 또한 그녀는 15세 때 가정교사의 아이를 낳은 미혼모이기도 한데,

침묵 속에 사는 아다는 뉴질랜드에서 땅을 사모으는 생면부지의 남자에게 시집을 간다.

그러나 남편 스튜어트(샘 닐)는 피아노를 가지고 정글을 건너갈 수 없다는 이유로,

 아다에게는 매우 소중한 물건인 피아노를 해변가에 버려두고 간다.

마오리족 남자인 베인즈(하비 키델)는

그 피아노를 정글 안에 가져다 놓고아다에게 위험한 제안을 한다.

그것은 즉 그녀가 피아노를 치는 것을 허락하는 대신

그녀를 마음대로 만져도 된다는 제안이었다.

아다는 남편보다는 글도 읽을 줄 모르는 원주민에게 정신적, 육체적 사랑을 느낀다.

그리고 이로써 아다와 베인즈 그리고 스튜어트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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