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노래모음 41

옛친구 - 김세환

하얀 모래 위에 시냇물이 흐르고 파란 하늘 높이 흰구름이 흐르네 지난 날 시냇가에 같이 놀던 친구는 냇물처럼 구름처럼 멀리 가고 없는데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옛친구 하얀 꽃잎 따라 벌 나비가 날으고 파란 잔디 위엔 꽃바람이 흐르네 지난 날 뒷동산에 같이 놀던 친구는 어디론가 멀리 가서 소식 한 번 없는데 그리워서 그리워서 잊지못할 옛친구

사랑의 속삭임 - 김세환

개나리 진달래 피는 뒷동산 언덕에서 사랑을 속삭여주던 가련한 그목소리 천사의 목소리 처럼 멀리서 들려오니 행복한 노래소리가 온세상 가득차네 노~~래하던 우리의 사랑노래~~ 행~~복의 샘 눈앞에 보이네~~ 어둠이 꺽어서 부는 목동의 피리소리 봄날엔 아지랑이도 춤추며 속삭이네 우리는 두손을 잡고 논길을 걸어가며 행복한 눈물흘리며 한없이 걸어가네 노~~래하자 우리의 사랑노래~~ 행~~복의샘 눈앞에 보이네~~

들꽃 - 김세환

나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틈에 한송이 들꽃이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그대는 내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산다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오색이 영롱한 무지개로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