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춤추는 봄 / 신광진 춤추는 봄 / 신광진 아지랑이 피어나는 저 들녘 진달래꽃 꺾어 귀에 걸고 춤추는 그녀 꽃보다 아름답다 살랑살랑 봄바람 불어오면 꽃향기 가득 싣고 내 마음 노크하네 사랑의 속삭임 눈가에 이슬 맺혔다네 눈을 뜨면 너의 미소가 반겨주네 눈을 감아도 자꾸만 떠올라서 설레네 너의 향기.. 좋은시 와 좋은글 2016.03.10
[스크랩] 산다는 것은 / 신광진 산다는 것은 / 신광진 멀어져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지독한 그리움이 묻어있는 쓸쓸함 태워도 눈가를 적셔가는 뜨거운 눈물 솟구치는 욕망을 짓누르며 자신을 태우고 어둠의 길목을 서성이는 영혼의 그림자 푸른 꿈을 찾아 몸부림치는 해맑은 미소 스스로 만든 용기는 귓가에 속삭이.. 좋은시 와 좋은글 2016.03.09
[스크랩] 내 마음의 시 / 신광진 내 마음의 시 / 신광진 차가운 눈빛으로 보듬어 주던 얼굴 철부지 마음은 어른이 되지 못하고 아이 마음에 그려놓고 사랑은 스스로 가르쳐 주고받지 않아도 맑게 빛나는 너의 미소 힘들어할 때 사랑을 가르쳐준 삶의 에너지 채울 수 없어도 감동에 젖어 흐르는 눈물 안으로 숨겨 두었던 .. 좋은시 와 좋은글 2016.03.02
[스크랩] 탐욕의 덫 / 신광진 탐욕의 덫 / 신광진 성격도 좋고 얼굴도 예뻐서 칭찬으로 물든 젊은 날 소곤대는 친구들의 속삭임 태양의 빛 자신을 향해 쏟아져 착한 마음 예쁜 물감에 젖어 영롱한 방울이 열려 빛나는 눈 빛나던 태양은 구름에 갇히고 항상 먼저였던 추락을 품은 날개 자신을 감추고 빛나는 어둠의 욕.. 좋은시 와 좋은글 2016.03.01
[스크랩] 천년의 사랑 / 신광진 천년의 사랑 / 신광진 당신은 소식도 없이 떠나가고 마음은 하루에도 수천 번은 부르고 소리 없이 우는 마음은 서러워 당신의 아픈 몸은 마음을 찢어놓고 애달픈 마음은 눈물로 타오르는 그리움 살아만 있어 달라는 간절한 기도 기다려도 오지 않은 무정한 당신 보고 싶어 하늘로 띄어 보.. 좋은시 와 좋은글 2016.02.29
[스크랩] 그대 사랑 / 신광진 그대 사랑 / 신광진 오는 마음이 너무나 고와서 마음 깊이 흐르는 뭉클한 가슴 끝없이 주기만 하는 바라보는 마음 배려의 가슴은 사랑의 배를 만들고 혹시나 마음이 변해서 싫어할까? 온 가슴을 채워도 몰라주는 가슴앓이 소리 없이 외치는 그대의 눈빛 손이 부서지도록 마음은 한결같이 .. 좋은시 와 좋은글 2016.02.27
[스크랩] 내 마음의 빛 / 신광진 내 마음의 빛 / 신광진 순간을 위해서 뿌렸던 뽐내고 싶은 외로움 빠져들면 물러서지 않는 혈기 조금만 앞서도 중심을 잃어 낯선 곳을 서성일 다른 모습 작아도 편안한 몸에 밴 삶 하루아침에 변할 수 없는데 신기루를 쫓는 허망함 어둠에 가릴수록 돌아보는 마음 낮은 곳을 향할수록 조.. 좋은시 와 좋은글 2016.02.26
[스크랩] 어떤 인연 / 신광진 어떤 인연 / 신광진 떠날 줄 알면서 몇 번에 이별 연습 차갑게 돌아서도 매달리는 애증 남은 정마저 끊어 놓고 떠나가려는 차가움 모질게 떠난 마음도 홀로 간직한 상처 수천 번 돌아보는 깊이 팬 채찍질 무심코 거리를 걷다 실려온 바람 내음 떠나 보내지 못한 마음속 외로운 섬 걷는 걸.. 좋은시 와 좋은글 2016.02.25
[스크랩] 날 위한 사랑 / 신광진 날 위한 사랑 / 신광진 꿈을 꾸면 마음처럼 함께 할 수 있을까 약속은 없어도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는데 나를 가둬둔 그곳에 주인공은 꿈꾸는 미래 홀로 걸어도 곁에서 바라보는 젊은 미소 한순간도 바로 걷지 않으면 무너지는 최면 날 지켜주고 싶어서 일밖에 모르는 여린 마음 세월 속.. 좋은시 와 좋은글 2016.02.24
[스크랩] 꽃다지 꽃다지 글 한문용 곧추선 줄기 끝에 노랑꽃이 피었다 톱니처럼 날카로운 잎으로 겨울(冬)을 썰어 잘도 조롱조롱 피었다 눈 쌓인 언덕 밑 양지녘에서 물오른 잎살 살랑거리며 살짝 난 끼를 멈추지 못해 고개 내민 꽃다지 시샘하는 소소리바람에도 앙증맞게 생글 웃는다 눈발까지 날린들 .. 좋은시 와 좋은글 201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