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속으로 만든 전
종가댁 맏며느리를 종부라고 하나요...
시골 고향을 지키는 둘째 동서가
저대신 종부역할을 해 주고 있어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지만
어쨌든 종손인 남편덕에 저도
종부가 되어 있었습니다.
시댁에 가서 일을 하다보면
시어머님께서 물끄러미 바라보시다가
너도 손이 큰것을 보니 어쩔 수 없는
종부구나 말씀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손이 크다는 의미는 음식을 해도 항상 넉넉히
해서 남들과 나눠먹기 좋아하는 마음씀씀이를
말하는거겠지요. 만두를 만들다 보니 속이
남았습니다. 남은 만두속을 이용하여
전을 만들고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나눔을 합니다.
재료
만두속 적당량,달걀4개,튀김가루,포도씨유,
청,홍고추 얇게 썬것 약간씩.
만들기
1. 만두속 남은것에 튀김가루 약간을 넣어 치댄
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만든다.
2. 달걀을 깨뜨려 잘 섞은 다음 1을 넣어 달걀옷을 입힌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한쪽면에 얇게 썬
고추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전을 부친다.
완성입니다
출처 : 사랑의 밥상
글쓴이 : 행복한 요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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